셀프인테리어 +_+
안녕하세요
신혼집 입주가 코앞으로 다가온 킴킴이 인사올립니다
-_ㅠ하...
뭔가 우울해 -_ㅠ..
저희 신혼집은 인테리어 공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닥 할필요는 없었는데...
노란색 덕후 = 킴킴이
판란색 덕후 = 쏭쏭이
안방문 색이랑 옷방문색을 바꿀려고 합니다.
그전에 청소도 해야하니 청소 용품도 사러가야죠
마트에 잠시 들러서 오빠랑 눈누난나 청소용품보고
발매트도 한방 보고
...캠핑 용품 구경하고 (-_-이거때문에 시간 많이 잡아먹음-_-)
여튼 ...이래 저래 집에와서
쫌 쉬다가..밥먹고...
음 -_-...자 시작하는데 벌써 해가 졌네요 ㅋㅋㅋㅋ
분명 아침일찍 만났는데
도둑아님
도둑아님
쏭쏭이 심령사진 아님
먼저 먼저 옆에 비닐을 붙이고
문에 사포질을 해줘야해요 =_=
먼지 작살임 -_-..
이거한번 하는데도 벌써 지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젯소를 발라 줘야대쥬
도화지 같은 역활이래요 ㅋㅋㅋ
저거 두개했는데 지-_-침
파란색 문은 포-_-기
헹헹
저 궁둥이를 어쩌면 좋을까 -_-...
일단은 말리고 젯소를 3번더 칠해줬어요
완전히 지침 그냥 이상태로 둘까도 고민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짜피 말라야지 다시 뻉끼질을하니까 ..
일단 철수
다음날 우리 쏭쏭이가 먼저 가서 젲소 한번 더 바르고
노란색으로 첫 뺑끼질 +_+
생각보다 이뻐서 어무니랑 나랑 박수치고 난리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쏭이는 그냥 페인트 아저씨
잘한다~ 잘한다~ 우리 오빠 진짜 잘한다 응원할때쯤
아부지오셔서 이건 이케 하는게 아니야 슥슥 하니까 금방 다 칠해짐..
오오오 ... 역시 아부지 짱 +_+
그동안에 어무니랑 나랑 화장실 청소하고
아부지는 베란다도 하얗게 페인트 칠해주심
아부지 짱짱 +_+
1차 완성본
아직은 얼룩 덜룩하지만 ...
밥먹고 합시다...
물회먹고 와서 다시 2차로 +_+
어무니랑 아부지는 집으로 가시고 나랑 쏭쏭이랑 다시 힘내서 2차 페인트
3시간 걸렸어요 ㅠㅠㅠ
그리구 벽지까지 쫜 붙였는데...
핡 이뻐 +_+
이뻐 이뻐 ..
어린이집 같아 보이는건 기분 탓이겠죠 ...?
ㅋㅋㅋㅋㅋ
어무니랑 아부지랑 쏭쏘이랑 나랑은 만족
우리 엄마는 보고 흠칫 -_-ㅋㅋㅋㅋ
딸래비가 한거라하니 한숨을 푸욱쉬고
쏭쏭이 등을 어루 만져준건 안비밀
고장났거나 초큼 낡은건 아부지께서 전부 갈아주셨어요
핡핡
느므 좋아
그래도..
여름에는 이런거 하지마세요 ..
더위먹어요 -_-;
저 다음날 더위 먹어서 병원에 누워있었어요 -_ㅠ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