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드리던날 ♪

 

살금 살금 결혼얘기가나오고

양쪽 집안 어른들께 인사는 다한 상태였지만

 

 

너님은 이제 내 와이프할래?

너님은 이제 내 신랑한번 해볼래?

 

이런씩으로 확정되고 처음 맞이하는 설날

어머님께 인사드리러갔던 날이지요 ~

 

( 쫌 지난 사진이긴한데... -_ㅠㅠ)

 

 

당췌 정장스타일 옷을 싫어하는 저로써는.. 뵐때마다 옷을사고있어요 -_ㅠ

 

(처음 인사드리던날이 12월 -_-... 약깐 날씨가 풀린 설날 그리고 오빠 조카돌잔치는 봄 -_-...하하하하하 계절별로 이제 다 마련이 되었어요)

 

 

 

그래도 어머니랑 자주 카톡도하고 전화도했는데 이날은 왜 이리 떨리던지요

우리 오빠 손에 과일 상자를 안겨주고 당당하게 ...현관을 들어가서

쭈구리로 있었죠

 

 

안절 부절

 

형수님도 어머니도 너무 좋으신분들이라  손님은 앉아있는거라며 하시는데

그래도 일어나지도 서있지도 못했던...

 

집에는 처음가본거라 더 그랬을꺼에요

 

 

아버님은 해외 장기출장 중이시라서 아버님은 이날 뵙지 못했어요 ~

 

 

 

이날이 참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가족들과 함께 결혼계획을 처음 얘기해서 일꺼에요

 

 

 

아버님꼐서 5월쯤에 들어오신다고해서

상견례날짜도 대충 얘기하고

 

우리 먼저 결혼 준비 스타트 해라고 허락해주셨죠

 

 

 

쏭쏭이랑 킴킴이랑 이제 정말 결혼 준비합니다

 

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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