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맞는 한복고르기 TIP & 종로 한복투어

 

 

안녕하세요!  차차예요!

오늘의 주제는 한복입니다~

결혼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선택고민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한복은 정말 고민이 많죠!

 

한복은 대여도 있고 맞춤도 있고

맞춤도 종류가 화섬과 본견으로 나뉘어져서 선택지가 다양하답니다.

 

이렇게 선택지가 다양하다는건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가 있다는 것이죠 그럼 내 상황에 맞는 한복은 어떻게 고를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한복은 우선 대여맞춤으로 나눌 수 있어요~ 결혼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대여를 생각합니다. 한복이란게 평소에 입는 옷도 아니고 스튜디오촬영이나 폐백, 결혼식연회장에서 특수한 상황에 입는다는 생각에 대여를 생각하게 돼요~

 

 

보통 대여는 화섬이 아니라 본견으로 합니다~

 

한번 입고 마는 옷 이왕이면 제대로된 한복을 입고 싶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화섬과 본견은 어떤 차이일까요?

 

 

본견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차르르한 비단한복을 얘기합니다. 본견은 실크, 명주, 비단으로 지은 한복이예요. 소재자체도 비싸고 한땀한땀 전문가가 바느질 하기에 비싸죠.

 

그래서 본견한복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을 수 있는 한복이 나왔는데 그 것이 화섬입니다.

 

 

화섬은 처음 들었을 땐 어렵게 느껴지지만 화학섬유의 준말로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한복입니다. 본견보다 화섬이 색감이 떨어지는데.업체마다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그 이유는 화섬이여도 색을 구연하는 부분이나 바느질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화섬이여도 가격차이가 천차만별인 이유가 일반 옷처럼 공장에서 바느질 하는 경우, 전문가가 직접 바느질 하는 경우, 전체를 화섬으로 하느냐, 고름이나 소매 등 포인트는 본견인 명주로 하고 일부를 화섬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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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여는 보통 본견으로 하게 됩니다.

 

 

그럼 한복은 어디서 대여하거나 맞춤을 하게 될까요?

한복도 웨딩반지나 정장을 맞추듯 결국은 종로와 청담으로 나뉘게 됩니다

 

모든 결혼준비가 그렇듯 청담이 가격이 비싼편이구요 

종로가 청담보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한복 그거 몇번이나 입는다고

스튜디오촬영 한번, 결혼식날 한번 총 2번 대여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여기저기 알아보니 두번 대여하는 것과 맞추는 가격이 비슷하더라구요.

 

또 대여를 한다면 대여한 옷만 입을 수 있는데요~

 

맞춤을 한다면 스튜디오촬영 때 

신부는 당의와 한복드레스를 신랑은 두루마기를 추가로 대여해줘요.

 

그래서 결국에는 대여를 생각했던 사람들도 맞춤으로 돌아서게 됩니다ㅎㅎ

 

 

만약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스튜디오촬영 때 입거나 결혼식 당일 딱 한번만 입을 것이다. 그 뒤로 앞으로 입을 일이 없을 것같다 ' 라고 생각하신다면 단 한번 입는 것, 맞춤은 아깝게 느껴지죠.

 

 

이럴 경우는 대여를 추천합니다.

 

요즘 그래서 스튜디오촬영 때 한복촬영도 안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결혼식 당일 폐백하고 연회장에서만 입는다구요.

 

그게 아니라면 나는 한복을 두번은 입을 것같다! 라는 생각이라면 맞춤을 권해드려요

 

맞춤의 장점은 내 체형에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는 겁니다. 대여와 맞춤은 옷태가 다르거든요~ 이왕 같은 돈이 든다면 맞춤이 좋아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대여를 생각했다가 2번은 입을 것같아서 맞춤으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맞춤으로 돌아서니 어느 가격선에서 한복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보고결정하자는 생각으로 한복 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복은 계절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겨울에 어울리는 색과 여름에 어울리는 색이 다르거든요~ 그래서 한복은 너무 일찍보러 가는건 추천하지 않아요~ 빠르면 두세달전, 늦어도 한달전쯤 보러가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맞춤옷이기 때문에 체형변화도 생각해야하구요.

 

 

그리고 한복투어도 다른 곳들 가는 것처럼 미리 예약하고 가는게 좋습니다.

저는 코로나 터지기 전 토요일에 투어했는데 결혼식준비 많이 할때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결혼준비는 뭐든 다 예약하고 가는게 기다리지 않고 좋아요~

 

 

 

종로 한복집 3곳 비교!

1) 화려한 정원    2) 비단 마루    3)운선재

 

 

제가 처음 방문한곳은 종로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한 화려한 정원이었습니다. 

화려한 정원은 가격이 메리트입니다.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한복을 맞출 수 있는 곳이 화려한 정원입니다.

 

'한복에 큰돈 쓰고 싶지 않다. 한복이면 된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추천드려요. 

여긴 남녀합쳐서 맞춤이 화섬 삽십만원대부터 시작합니다. 원단에 따라 가격추가가 있지만 정말 저렴한 곳이예요. 대신 저렴한 만큼 색선택이 한정적이예요.바느질도 공장에서 찍어낸 느낌이구요. 

 

제 주변에서도 여기서 맞춘 분이 있어서 방문해보았는데 저는 딱 그 가격대 옷으로 보이더라구요. 제가 아무래도 한복에 대한 욕심이 있었나봐요ㅎㅎ

 

 

그래서 두번째 방문한 곳은 비단마루 입니다.

비단마루는 대여도 같이 하는 곳이예요~ 비단마루는 남녀 둘다 화섬부터 ,/ 여자저고리는 본견, 여자치마와 남자옷은 화섬으로 / 남녀모두 본견도 가능한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는 곳입니다.

 

가장 많이 추천하는게 여자저고리는 본견, 여자치마와 남자옷은 화섬입니다. 여자저고리만 본견으로 했는데도 둘다 화섬으로 하는 것보다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아무래도 소매깃이나 고름이 포인트가 되는 곳이라 저고리를 본견으로 하니 고급스럽고 우아한느낌이 생기더라구요.

 

게다가 비단마루는 전문가가 직접 바느질을 하기 때문에 공장에서 찍어낸 느낌이 안들어요. 전문가가 한 느낌이 옷자체에서 풍겨납니다.

 

화려한 정원보다는 비싸긴 했지만 그 비싼값을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정원보다 비싸도 청담에서 본견으로 한복 맞추는 거에 비하면 반값정도였어요. 확실히 가성비가 좋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방문한 곳이 운선제입니다.

운선제는 청담에도 있고 종로에도 지점이 있답니다. 운선제는 여느 청담 한복집보다는 저렴하지만 종로에서도 가격대가 있는 한복입니다.

 

제가 간 순서대로 가격이 올라가요. 점점 비싼 것을 보는것이지요ㅎㅎ

 

운선제는 신부본견맞춤 + 신랑배자만 본견, 나머지는 화섬맞춤으로 하거나 신부본견맞춤 + 신랑 대여 두가지를 가장 많이 추천한다고 해요. 가격대가 있는 곳이니 만큼 확실히 한복이 고급스러워요. 색상도 다양하구요~ 

 

가격생각해서 신부본견맞춤 + 신랑 대여를 많이 하는 것같았어요.

신부는 한복에 대한 욕심이 있고 신랑은 대여도 상관없다고 한다면 여기서 많이 맞추는 것같아요. 보통 남자들은 크게 한복에 관심이 없더라구요ㅎㅎ

 

하지만 저는 이왕이면 신랑도 한복을 갖고 있는게 좋을 것같아서ㅎㅎ 세트로 있는게 전 좋더라구요. 결혼 후 명절에도 입을 수 있구요.

 

그래서 비단마루에서 한복을 맞췄어요.

 

비단마루에서 여자저고리는 본견, 여자치마와 남자옷은 화섬보다 운선제에서 신부본견맞춤 + 신랑 대여 가 확실히 가격은 더 나가요~

 

 

만약 남녀 모두 본견으로 맞춘다고 한다면 비단마루가 운선제보단 가격이 더 저렴했어요. 가성비 좋은 한복을 둘다 맞추고 싶다면 비단마루가 좋은 것 같아요. 

 

 

 

위 사진이 제가 맞춘 한복이예요~

맞춤한복이기때문에 소매자수나 저고리깃모양도 선택할 수 있어요~ 제가 선택한건 손자수라 소매부분이 넘 예뻤어요~ 저고리깃은 무늬없이 깔끔한게 더 제취향이라 선택하지 않았어요~ 저고리깃 선택 안하면 예쁜 브로치를 무료로 주셔요~

 

 

 

 

이건 남성한복 배자예요~ 

원래는 배자 뒤에 있는 돌돌말려진 원단을 보고 선택하는건데 마침 완성된게 있어서 구경했어요~ 이 색이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서 제가 고른 여자 한복이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래서 이걸로 선택했어요~

 

 

 

 

위 사진이 한복고름까지 다 선택한 저의 한복이예요

 

저고리는 본견, 치마는 화섬

확실히 저고리가 본견이라 촤르르한 느낌이 나죠~ 저고리만 본견으로 해도 넘 예쁘더라구요. 저고리는 몸에 착 붙고 치마는 퍼지는 거라 저고리를 본견으로 했을 때 더 예쁘답니다.

 

 

 

 

한복은 성수기때가 아니여서 3주만에 완성되었어요. 

한복이 완성되었다면 입어봐야겠죠ㅎㅎ 한복은 옷걸이에 걸린거랑 입어보는거랑 느낌이 넘 다른것 같아요. 입었을 때 넘 예쁩니다.

 

이 외에도 신부꽃신과 가방을 추가로 서비스로 준답니다. 

 

 

 

 

신부한복을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고리깃에 무늬를 안넣었어요~ 대신 브로치를 달아서 더 깔끔하고 우아한 느낌을 줬습니다.

소매는 손자수를 달았어요~ 요즘 레이스를 많이 한다고 해요~ 그래서 레이스도 가능한데 저는 한복은 한복느낌 나는게 좋아서 손자수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상황에 맞는 한복고르기를 알려드렸는데요~

다양한 선택지 가운데서  모두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예쁜 한복 고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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