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유부입니다 : )

이 전 글에서는 4C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좋은 다이아몬드 고르는 법을 알려드렸어요.

나에게 중요한 기준은 각자의 선택이지만

잊지마세요!

나중에 친구들이랑 다이아몬드 얘기할땐 거의 사이즈라는걸요 ㅎㅎ

아무튼 지난번에는 4C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봤다면,

이번에는 4C 만큼이나 중요하지만 빠트리기 쉬운 내용들을 얘기해 볼께요.

위에 나와있는 내용은 예물 보기전에, 또 실제로 샾에 보러다니시면서

공부도 많이 하시고 보기도 많이 보셨을 거에요.ㅎㅎ

그런데 

위에 있는 내용만큼 중요하지만 잘 모르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몇가지에 대해 얘기해보려구요. 

위에 GIA감정서를 보시면 위쪽에 있는 내용들은

우리가 이미 열심히 공부하고 알고있는 내용들이에요ㅎ

아래있는 내용들 중에 꼭 확인 하셔야 하는 게 있어요.

첫번째는 바로 fluorescence입니다.

UV light아래서 보셨을때 파랗게 빛나는 다이아몬드 보신적 있으신가요?

바로 이 수치가 그 걸 나타내는 수치에요.

국내에서 유통되는 많은 다이아몬드들은 대부분 None-Faint레벨이라고 해요.

하지만 Medium이나 그 아래 레벨도 꽤 있다고 들었어요.

알고 안고르시거나, 혹은 나는 상관없다 하시면 괜찮지만

모르고 사고보니 퍼런빛이 번쩍번쩍하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전문가들도 사람에 따라서 이 부분은 조금 의견이 갈리는 것 같아요.

보통 밝은 곳에서 보면 아무도 모른다.

결혼하고 클럽가는거 아니면 신경안써도 된다~ 

잘 보이지 않는 부분에 굳이 더 지불을 하는것에 의문이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밝을 때도 실내인지 실외 인지에 따라서 달라요!

구매 하실때 실내 쨍한 조명 아래서 보시면 정말 클리어 해보이는 스톤도

밖에 나가 햇볕에서 보면 푸른끼가 돌거나

뿌옇게 클라우드가 안에 끼어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해요.

아래 왼쪽사진 보시면 햇빛아래서  푸른빛이 쨍하게 도는게 보이실 거에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순도 만큼이나 이 부분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두번째로 살펴보셔야 하는 건 Depth와 Table 이에요.

Depth(깊이)가 너무 얕거나 깊은건 빛이 못치고 올라오고 아래로 다 세버려요.

Table(상단 표면)이 넓 빛이 다각도로 넓게 퍼져서 더 반짝 거린대요.

사실  이 두가지는 엑설런트 컷을 가진 원석이라면 위에 말씀 드린 건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지만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캐럿이 중량을 나타내기 때문이에요.

캐럿을 크기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캐럿은 무게이기 때문에 

같은 중량이어도 길이가 길면 상대적으로 더 작아보이겠죠?!

참고하셔서 조금이라도 덜 긴걸로 ㅎㅎㅎ

이부분은 GIA감정서 보면 사이즈와 비율 모두 아래부분에 나와있으니까

놓치지 말고 체크하세요!

같은 쌕쌕 다른 느낌 ㅋㅋㅋㅋㅋㅋ 이해 되셨쥬?!

그리고 이 블로그를 쓰면서 다이아몬드에 대해 공부 중이다하고 하니까

다이아몬드를 잘 아시는 분이 두가지 팁을 더 알려주셨어요.

첫번째는 

1캐럿을 원한다 가정하면 정 1캐럿이 아니라 

조금 여유있는 사이즈를 고르라고 하더라구요.

1.05? 같은 사이즈요 ㅎㅎ

1캐럿이 안되는 원석을 1캐럿을 만들기 위해서

테두리에 혹 같이 안떼고 붙여놓는 부분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원석 가장자리 엣지 부분을 Girdle이라고 부르는데

 이 거들이 두꺼우면 보기에도 둔해보여서 안예쁘지만

중량을 1캐럿을 만들기 위해서 덜 깎아낸 거라고 보시면 되요.

가격차이가 크게 안나니까 1캐럿보다는 조금 여유있게,

거들부분이 너무 두껍지 않은 다이아몬드를 고르는 것도 

좋은 팁이라네요~

그리고 유럽에서 제일 좋은 금액에 다이아몬드를 살 수 있는 곳이

어딘지 아시나요?

 유럽의 다이아몬드 허브는 네덜란드 암스텔담이라고 하네요.

혹시 유럽으로 신혼여행 가시는 분들은 암스텔담 공항에 한번 들려보세요!

비행기값 빠진대요 ㅎㅎ

예신님도 모두 예쁜 다이아몬드 고르시길 바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