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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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양가 상견례 했네요 ㅠㅠ

떨린것 보다 엄청 설레였어요

양가 부모님들께서 저희보다 더 떨려하셨을듯

오빠네 부모님과 누나들과는 잘지내서

저는 그냥 오랜만에 뵈서 반가운 마음이

더 컸는데 엄마아빠께서 처음 하는

상견례 자리가 많이 떨려하시고

걱정 많이하셨는데 생각보다 무사히

잘 치르고 왔어요! ㅎㅎㅎ

분위기도 좋았고 너무 좋으신분들이라

서로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뿌듯 했어요!

어찌보면 이많은 인구들중에 연이 닿아서

만나는 가족인데 100센트 마음맞기 힘들잖아요ㅎ

그래도 양가 부모님께서 너무 온화하고 좋으신 분들이라

상견례 후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시댁부모님들 언니들 칭찬만 들으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아 ㅠㅠ 이제 드디어 상견례도 끝나고

이제 슬슬 신혼여행, 스드메계약, 등등

알아볼게 투성이겠어요!

마음맞는 웨딩플래너님부터 제일 먼저 찾구싶어요!ㅎㅎ

저희는 일산 서궁이라는 곳에서 상견례 했어요!

상견례자리라 사진을 못찍어 왔네요 ㅠㅠ

저희는 35000원 상견례코스요리 먹었는데

맛은 깔끔하니 맛있다고 양가부모님께서 다들 칭찬해 주셨어요!

우리오빠 이거하나 잘했어 ㅋㅋ

저희오빠네는 강서구고 저희집은 양주라서

중간이고 교통이 편한 일산에서 했어요!

일산에서 상견례하시는분들은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요 ㅋㅋ

그리고 정원이나 이런게 예쁘게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저렇게 길가에 턱하니 있더라고요~

처음 느낌은 그냥 그랬어요 ㅎㅎ

35000원치고 양도 쪼금 그랬구요~

그렇지만 음식이 깔끔해서 맛있더라구요!

뭐 상견례자리에서 얼마나 음식이 들어가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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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하게 시부모님들께서

와인과 좋은 와인잔을 선물해 주셨어요 ㅠㅠ

엄마 와인 너무 좋아하시는데 입이 귀에 걸리셨어요 ㅋㅋ

너무 감사하다며 저희는 준비해온 꿀을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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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몰랐는데 역시 부모님들은 달라요 ㅠㅠ

선물은 생각못했는데, 아빠가 꿀도 준비 못해왔으면 부모님께서

계속 찝찝해 하셨을껏 같아요!!

미리 경험해본바로 상견례 Tip을 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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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리 2-3주전에 부모님편하신 날짜로 받아

장소는 주차 편하고 넓찍하게 차 안밀리는 곳으로 정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음식이 맛있는곳인데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있는것 보다 조금 떨어져도 서울 외곽쪽으로

눈돌려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왜냐하면

상견례 자리에서 음식을 많이 음미하면서 먹지 못하기 때문에

맛보다는 분위기와 조용한곳 으로!

2. 복장은 정장인데 검정계열보다는

베이지나 화이트 차분한계열로 입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칙칙한것 보다 밝은옷을 입어주시는게 좋더라구요!

치마길이는 무릎정도가 좋겠더라구요!

3. 상견례 선물 사기!

​미리 준비해주세요!

말씀많이 나누시고 후식이 나올때쯤

선물 드리시면 좋으실것 같아요~ 분위기 엄청

좋아지고 저도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미리 생각못한 제가 바보같았어요 ㅠㅠ

선물은 와인 너무 좋았어요^^ 분위기도 좋고

간단하게 선물하기 좋은것 같아요!

아~ 이제 상견례까지 큰것들은 거의 끝난것 같아요!

이제 신혼여행과 웨딩플래너 계약해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