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6] 예단 보내는 날


[D-56] 예단 보내는 날

[D-56] 예단 보내는 날

 

 

현금예단, 현물예단, 예단삼총사

 

우리나라 결혼의 세계는 참 복잡하고 챙길 게 많지요.

국적이 우리나라고 양가도 우리나라니 할 건 해야지요.

이 또한 양쪽 집안에 맞춰서 하는 거니깐 남들 하는 거대로 할 필욘 없을 거 같아요.

 

 

저희는 예단삼총사 받고 싶다고 하셔서 고르느라 엄마랑 옥신각신도 많이 했어요.

* 예단삼총사란? 이불, 반상기세트, 수저세트(은수저나 유기수저)

 

 

삼총사 중에 이불이 제일 비싸던데, 뭐 그릇이나 수저도 등급에 따라 비싸지만;;;;

알아본바로는 혼수, 예단전문브랜드로 박홍근, 자미온이 있고

누구나 아는 이브자리, 알레르망, 레노마.. 이렇게 하는 거 같더라구요.

 

 

어쨌던 겁나 비쌈.. 쓰잘데기 없는 거라고 전 아직도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이 포스팅에 약간 빈정대는 투가 보여도 참고 봐주세요 ㅎㅎㅎ

개인적인 의견이니까요 ^^ 제 개인적인 공간이니까 그 정도는 써도 되겠죠?

 

 

 

예단 3총사 중 반상기세트

 

요것도 카페 등을 통해서 저렴하게 구입하면 좋으련만 ㅜㅜ

백화점 마크랑 브랜드가 어찌나 중요한지...(이러고 저도 브랜드 따지;;; 는 이상한 현실)

어머니랑 같이 보러 나갈 시간이 없어서

결혼 시작하려니 회사에서 방해를 많이 해서...(연애할 시간도 없게 만들더니...)

저 따로 엄마 따로 봤습니다.

그냥 마침 백화점 20% 할인하고 백화점 카드 할인이다 뭐다 해서 약간 저렴하게 산

한국도자기 연리지 세트 30만원 넘는 걸로 기억합니다.

7첩반상 기준이구요. 사진에는 뭔가 하나 빠졌는데

제가 사진찍을 때 어느 아이가 깨뜨려서 그렇답니다.

 

 

포장하고 집으로 배송왔는데 종이포장을 끌러볼 수도 없고

깨졌는지 안 깨졌는지 확인을 못 하겠더라구요;;;;

 

그릇 안에 팥하고 뭐하고 넣는다면서요. 

그거 서비스로 해주는 줄 알았더니 곡식 사오면 넣어주는 것만 서비스로(아마 무슨 봉지 같은 거?)

해주셨다고 하더군요.

 

 

종이포장 안을 좀 만져보니깐 보자기로 싼 듯한 느낌이 들었구요.

기본적으로 그릇 하나하나 한지 포장은 해주셨답니다. (실제론 못 봤지만;;;)

 

 

수저 세트

 

사진에는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한국도자기은수저세트 찾아보니 순은 99.9%에다가 25돈은 쉽게 구부러진다고 하고

그것도 10만원은 훌쩍 넘고 그래서 50돈 이상은 해야 하면 거의 20만원 가까이나 그 이상이더라구요.

아무리 해도 사총사에 150 정도밖에 투자할 수 밖에 없어서

각자가 생각하는 총 예산 한도액이 있잖아요.

그런 의미로 봐주시면 될 듯

 

 

그래서 아무리 봐고 또 찾아봐도 적당한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어머니께서 한국도자기 유기수저세트로 하셨다고 합니다.

실물은 보지 못했구요.

 

 

그릇 중에서 한국도자기가 제일 비싸고 그 다음이 행남자기 순입니다.

행남자기도 괜찮던데.. 그리고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어른들은 안 그렇게 생각하는 게 중요합니다 ㅋㅋㅋㅋㅋ

 

 

친정에서 보내고 시댁에서 받는 어른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죠.(물론 우리집 기준에서.... 안 그러시는 집안 어른들 정말 존경합니다. 저는 나중에 안 그럴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하... 쓰다보니 또 말도 많아지고 흥분을 했군요.

자제를 하겠습니다 ㅋㄷ

 

 

그 다음 현물예단

 

시어머님 가방과 형님 벨트

가방은 전지현이 선전하는 그 가방 브랜드 모였지;;;;

저희 엄마와 제 스타일이긴 하지만... 닥스 가방도 괜찮던데 오마니가 보고 와서 너무 큰 거 같다구...

이것도 큰데;;; 몰갔다... ㅎㅎㅎㅎ

 

루즈앤라운지

 

보증서하고 가방만 있으면 2주안에 교환환불 가능하다던데

선물할 거라고 하니 매장에서 적어놓겠다고 해서 약간 안심(?) 하고 구매함

요건 매장에서 찍은 가방

스테디셀러라고 하네요.

 

아무리 봐도 내 취향이긴 하지만 ㅎㅎㅎㅎㅎㅎ

 

형님 벨트는 MCM에서 샀어요.

신세계쿠폰 사용하구~ 브랜드데이였나 그랬을 거예요.

15%정도 할인된 가격?

최신상이 제일 이뻤지만(앞뒤로 막 버클이 돌아가고 좋드라구요) 예산 초과 관계로 그냥 무난한 걸로(죄송함다... ㅠㅠ)

 

 

그리고 현물예단!

 

예단봉투만 사면 되는 줄 알아서 한복빌릴 때 안 샀드만;;;(2만원이라고 하대요..)

보자기랑 노리개랑 안에 한지로 포장된 상자까지... 세트로 다들 하더라구요.

남 따라하기 별로지만 중간은 가야(? 뭔소리야...) 할 거 같아서

윤씨방에서 구입했어요.

목단자수매화단 예단보예단편지(산호색)이구요.

압화편지 써볼까 해서 압화편지지 3천원이길래 샀는데;;;;

뭐 다른 사람들 압화편지 쓴 거 보니깐 이건 압화편지가 아니네

 

 

뭐라고 써야할 지 고민하다가 과감히 압화편지 생략

내용도 뭐 써야 할지 모르겠고 내용 샘플도 오글거리고 저와 공감이 전혀 안 가는 내용이더라구요 ㅋ

어쨌든 현금예단포장은 이렇게 된 걸로 구입했어요.

3만 5천원이구요 배송비 포함 3만 7천원정도 주고 구입했어요.

 

 

급하게 배송시킨 거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하루만에 와서~~

중요한 건;;; 여기 안에 돈을 넣고 다시 똑같이 묶어야 되는데....

하면서 하나씩 사진 찍어놓고 ㅎㅎㅎ 푸르기 시작 ㅋ

위에 들고 찍은 게 압화편지(3천원)짜리구요. 흠... 이거 필요없어졌는데 우짜지 ㅋㅋㅋㅋ

예단은 이렇게 한지 봉투로 되어 있고 안에 금액이랑 날짜 적게 되어 있어서

그냥 제가 네임펜으로 한글로 적었음

아부지께서 하사하신 현금 500만원

감사한 부모님을 배경으로 인증샷

언.젠.간 갚을게여~ ㅋㅋㅋㅋㅋㅋ

헐 두꺼비

흠 뭔가 모자라지만 괜찮아 푸를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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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예단 들어가는 날

 

토욜 들어갈까 일욜날 들어갈까 고민했는데(뭐 손없는 날 이런 게 아니라, 시간적으로 ㅋ)

일욜 비온다고 해서 많은 짐을 가지고 가기엔 좀 그럴 거 같아성;;; 큭

장난 아니죠? 짐.. 대박~

이불은 침대를 안 쓰셔서 침구용으로 안 샀는데 막상 가져다 드리면서 -_- 말씀드리니 침구용 필요하신 것처럼 말하던데...

예랑이한테 얘기하면 제대로 말이 전달 안 될 수도 있으니

물론 어렵겠지만 직접 알아보시는 걸 추천해요(시부모님들께 직접 물어보기)

 

저는 그냥 어물쩍 넘어갔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듣기로 인터넷에서 볼 때 예단 가지고 갈 땐 시댁 도움 안 받고 그냥 가져가는 거라고 봤는데

엄마는 친구분들께 알아보니 신랑이 신고 가는 거라고

뭐가 맞는 건지... 뭐 어때요. 그냥 상황대로 ㅋ

저는 예랑이가 싣고 갔어요. 근데 차가 작아서 겨우 싣고 갔네요 ㅋㅋㅋㅋㅋㅋ

(백미러 안 보일 뻔;;;;)

 

그리고 가자마자 절 하는 건지 뭔지도 모른 채

예의상 절 드리는 게 예의인거 같아서 예랑이랑 함께 절 했구요.

 

 

봉채비는 그냥 딱 절반 그자리에서 주셔서 받아 왔어요 

 

 

 

 

러프하게 예단 보내는 날 설명드렸는데

예단 드리는 방법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고

 

현금예단, 현물예단 뭐 이런 거 궁금하신 분들 도움되셨으면 하네요.

 

궁금하신 점 질문하시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뭐.... 제 스타일대로 하고 정석대로 한 건 아니니 참고하시고!

 

우리 모두 행복한 결혼준비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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