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준비 1 ] 인천 상견례 장소 추천 경복궁

[ 결혼준비 1 ] 인천 상견례 장소 추천 경복궁

 

 

후덜덜

제가 이런 글을 적게 될지 몰랐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평생 혼자 살 줄 알았어요 정말

결혼에 대한 생각도 별로 없었고

이 남자다 싶은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죠

 

근데 이런 제가 이렇게 상견례후기를 적게 될 줄이야.

 

 

바로 어제 하고 왔답니다.

드디어 상.견.례를

 

 

(음.. 상견례 관련 이미지를 찾을 수가 ㅎㅎㅎ)

나름 볼터치도 했는데

왼쪽 얼굴에 뾰루지가 ㅎㅎㅎㅎㅎㅎ

 

긴장감에 메한테 "나 이뽀"라고 카톡도 보내보고 ㅎㅎㅎㅎㅎ

목에 모자이크 해야 하나

목주름이 쿨럭 ㅠㅠㅠ

 

 

요샌 귀찮아서 안 하던 귀걸이도 챙겨보고

 

나름....블라우스에 치마에다가 코트도 입고 ㅎㅎㅎㅎ

저희집안이 결혼이 좀 늦었어요 ㅎㅎㅎ

오라버니도 코트와 넥타이와 바지도 새로 사 입고

불편하다고 투덜투덜 ㅋㅋㅋㅋㅋㅋ

 

 

성당갔다가 새론 신부님 환영식 덕분에 시간이 얼추 맞았네요

날씨가 흐리더니 이슬비가 내렸어요.

 

일욜 낮인데도

왜케 꽉꽉 찬 건지

유명하죠

손님접대장소나 가족모임장소로도요~

아주 예~전에 온 적 있었는데

좀 많이 바뀐 듯?

 

별실 형식으로 별도의 룸이 많아요

 

바닥이 뚫려서 앉는 형식과 테이블형식이 있죠~

상견례 코스 기본 세팅이예요~

원앙과 조화가 세팅되어 있더라구요.

 

옆의 와인 병과 와인잔들은 50%할인 기간이라 그냥 세팅되어 있었어요.

 

 

더이상의 사진은

 

 

 

아시잖아요 상견례 자리에서 코스요리로 나오는데 사진을 찍고 있을 수 없는거 ㅋㅋㅋㅋ

 

저 사진도 아직 오시기 전이라 살짝 ㅋㅋㅋㅋ

 

 

경복궁 상견례코스 가격은 1인당 5만 5천원이구요.

아이구 비싸죠?

 

하지만 인천은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괜히 그럴까봐 메랑 의논해서 여기로 결정했다죠

 

 

코스는 정말 괜찮아죠.

나오는 음식은 애피타이져로 호박죽, 동치미

토마토샐러드와 회, 곤약국수, 묵은지, 고기완자쌈, 전, 튀김, 모시조개탕,

갈비찜(정말 맛있더라구요), 기본으로 식사는 밥이랑 된장찌개 개개인 그릇에 다 담아서 나오고

 

아무래도 가격이 있다보니 직원분이 다 잘 챙겨주시니 좋았구요.

 

냉면, 누룽지는 원하시는 분은 추가로 별도주문하셔야 하는데

배도 부르고 그냥 기본 먹자 해서 했는데

밥도 찰밥에 맛있고 된장도 청국장 약간 들어가고 냉이 들어가서 향이 좋드라구요.

 

 

그리고 후식은 오미자차와 원두커피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이상 인천 상견례 후기 였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참고로 인천은 영빈관에서 많이 하시고

선한정식도 있더라구요.

 

 

 

경복궁 인천본점에서 했습니다.

두 집다 연수구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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