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 DAY ♥

wedding DAY ♥

 

 

 

도로시 결혼식날입니다 흐흐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이틀만에 후딱후딱 사진정리를 끝냈어요

 

사실 아직도 정리못한 사진이 어마어마하지만 중요 사진들은 얼른 작업을 끝내놓고 한숨 돌리는중........

 

 

귀차니즘때문에 ㅠ 어찌나 내사진은 건성으로 작업을 하던지 ㅠㅠ

 

보다보면 색이 들쑥날쑥

 

 

그치만 그것도 매력이겠거니 하고 패스패스 하고 있네요.

 

 

결혼식날 사진이예요!

 

너무너무 정신이 없어서 셀카도 제대로 못찍고 지인과도 못찍은 사진이 너무 많아서 그저 아쉬울따름.

 

 

 

 

 

오스카님과 저는 같은 고향 동네친구라서 결혼식 이틀전 시골로 부랴부랴 내려가서 마지막 준비를 했습니다.

워낙 시골인지라 샵이 없어요 ㅋㅋ그래서 즈히 둘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씻고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메이크업이 7시시작이라, 본가에서 6시출발해서 광주도착하니 시간이 딱 맞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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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전날도 괜히 뒤척뒤척 잠을 못자서 피곤이 어마어마 ㅠㅠ

 

 

무엇보다도 리허설 촬영이 없던 저에게

드레스가 이렇게도 입기 힘든건줄은 정말 상상초월이었습니다.

 

 

드레스 입혀주시는 분들이 어찌나 꽉꽉 쪼여매던지 ㅠ 저는 기절하는줄 ㅠㅠ

결국 나중에는 조금 풀었어요

 

 

헉헉 어쨌거나 드레스 벗고나서도 뼈가 아프고

저는 그 다음날까지도 누구한테 맞은듯이 등과 허리가 아파서 ㅠㅠ

 

드레스는 진짜 입을게 못되는구나 했네요.

 

 

아마 웨딩 포스팅도 드레스와 메이크업이며 이것저것 분류해서 다시 쓰려고 마음은 먹지만

언제쓸지는 미지수 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건 도로시 결혼식날 이야기를 풀어볼까요??

 

 

먼저, 플래너언니랑 저랑 둘다 하고싶었떤 연보라빛 부케!!

 

다행이 언니 생각과 제 생각이 똑같아서 의견조율할 필요도 없었는데 꽃은 히아신스냐 튤립이냐 그게 문제였는데

사실 히아신스를 하기로 했었는데 당일날 히아신스가 안피는 바람에 튤립으로~!!

 

하지만 그어떤 꽃이든 상관이 없었떤 저였기에 다 오케이였습니다.

 

애초에 튤립도 너무이뻐서 고민스러웠거든요.

저보다 더 극찬을 받았던 연보라 튤립입니다.

 

 

너무이뻐서 던지기 싫었던 저의 부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피부샵을 딱히 끊고 다닌게 아니라서 한 10일전부터는 집중관리로

매일 저녁마다 SK2마스크팩과 애프터샤워룩 팩을 번걸아가면서 매일매일 해주었는데

 

 

그 효과는 엄청나더라는!!!!!!

 

 

팩도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야지.

 

어찌되었건 샵에서 피부결이 너무 좋다고 하셔서 원장님이 메이크업 하면서도 되게 만족해하셨어요.

맑고 투명한 메이크업을 받았는데 ㅎㅎㅎ잘먹었다죠

 

 

그런데 문제는 나에게 있었음

 

 

이렇게 이쁘게 꾸며주셨는데, 어찌나 긴장하고 드레스때문에 숨쉬기도 힘들던지 나의 표정이 개망똥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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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신부 화났냐며 ㅋㅋㅋㅋㅋ

그래도 중간중간 조금씩 표정이 풀렸으나 아주 잠깐이었어요

 

 

식 내내 어찌나 긴장하던지 사진들을 보니 버릴 사진이 반이상이더라구요

ㅠㅠ

 

난 아무리봐도 연예인 할 팔짜는 아니더라구요

 

 

정말 어찌나 긴장되고 표정도 못짓겠던지 ㅠㅠㅠ아주 증명사진을 몇백장을 찍어놨는지 모르겠음

제 동생들이예요

옆에 동생이랑은 완전 판박이라며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상, 내가 더 이쁜데 ㅋㅋㅋㅋㅋㅋ

오스카님이랑도 어색하게.............아주 어색하게........................

저 엄청 얼어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웃으면 또 삼순이가 되고 ㅠ 여튼 신부대기실에서 사진찍는게 제일 어렵더라구요

 

사람들은 계속 밀려들어오고 다들 나만 보고 ㅠㅠㅠㅠㅠㅠㅠ

어쨌거나 정신없이 신부대기실에 있다가 이제 입장이예요

 

입장할때는 어찌나 더더더더 떨리던지

오스카님 뒤에 내 표정 개안습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세명이 긴장탔음

우리아빠,나,오스카님

 

셋다 아주 긴장에 긴장을 덜덜덜

긴장해서 이쁘게 등장한다는것도 다 까먹고 걸음을 빠르고

드레스는 어찌나 추켜 올려들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서 보니 이렇게 발이 훤히 다 보이고....ㅋㅋㅋ아주 정신이 없어요

겨우 안정을 좀 찾았음

 

주례사 들을때도 ㅋㅋㅋㅋㅋㅋㅋ내 방황하는 눈동자는 심지어 주례사님을 노려보는 듯한 사진도 많더라구요

 

 

올리지도 못하는 사진들!!!!!

저희는 시골 예식장이 너무나 작아서 양가 부모님들이

군에서 관리하는 큰 강당에서 하시길 원하셨어요 ㅠ

 

 

그만큼 손님들도 어마어마 많았다는 ㅠㅠ

 

 

그래서 매우매우 정신없는 결혼식이였어요

 

아무도 우리를 안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밥먹기 바쁨....

 

식사와 동시에 시작된 결혼식 완전....................시끄러운 식당수준......

 

 

 

 

어쩔수 없었네요. 동네잔치였으니 하하하하하하하

준비된 지인 축가와 함께 웨딩이 마무리 되어가고있어요

 

 

제발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였어요

 

 

서있는데도 드레스때문에 아주 죽을맛 ㅋㅋㅋㅋ

 

내가 이러다 기절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어색하게...........한껏 웃어주며 

 

 

행진을 합니다

플라워샤워를 친구들에게 부탁했는데

 

이것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을 얼굴에다 뿌리는 수준이어서 사진을 못찍어서 다시한번 뿌렸는데도

마구마구 뿌려서 별로 건지컷이 없다능...

우리의 행진. 그리고 마지막에 난리가난 플라워샤워

 

ㅋㅋㅋㅋㅋㅋ남자애들이 오스카님을 어찌나 때리던지 난리도 아니었네요

ㅎㅎㅎㅎㅎㅎㅎ너무 성의없게 던진다고

몇차례나 던졌던 내 부케 ㅋㅋㅋㅋㅋㅋㅋ

내 예쁜 부케는 초등학교1학년때부터 친구였던 거의 20년지기 친구죠

 

친구가 결혼계획도 없지만 받아서 예쁘게 잘 태워주겠다고 받아주었네요

 

그리고선

 

나는  또 굳어서 증명사진찍고......

사진이 너무 많은데 내 위주의 사진만 골라서 끄읕!!!

 

 

이제 나중에 시간되면 다시 하나하나 살펴보겠죠 :)

 

그래도 이제 결혼이 끝나니 먼가 홀가분해요!

 

 

저는 그래서 이제 신행준비를 시작한답니다 ㅠ

 

신혼여행이 끝날때까지는 또 이거저거 사재낀다고 정신없고 바쁠것 같네용 ㅠ

 

블로그 관리를 잘못해서 방문자가 자꾸 떨어지더라구요 ㅋㅋㅋ

이러다 저품질되는거 아닌가 괜히 무섭고 ㅠㅠ

 

 

 

신행까지 끝나면 완벽히 정착하겠지요!!

 

 

저 결혼한다고 다들 축하해주신 많은 이웃님들 ! 너무 고마워요 ㅠㅠ 이제 유부초밥 도로시 변신 완료네요

아 눈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저녁 맛있게 드세요!

저도 저녁준비를 해야겠네용!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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