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투어-라포엠, 정소연웨딩루이즈, 클라라 후기

대망의 웨딩드레스 투어 !! :-D
설레는 마음으로 웨딩드레스 사진 보며
어떤 스타일이 어울릴지 찾아보며 샵도
여러군데 바꿔본 끝에 제가 정한 샵은
라포엠, 정소연웨딩루이즈, 클라라!!
이렇게 세 군데였어요.
 
웨딩드레스 보러가기 좋은 날이 평일
수요일이나 목요일이라고 하셔서 전
목요일 오후에 방문하기로 했어요.
 
드레스숍 거리도 있고 입어보는 시간까지
고려해서 플래너님이 2시간 텀으로 잡아
주셨어요. 저는 비동행이라서 피팅비 봉투에
잘 담아 챙기고 투어에 나섰어요.

 

 


 

 

'라포엠' 
 

첫 번째로 예약된 샵이었어요. 저는 남친은
데려가지않고 '일침러' 엄마와 언니와 갔어요. 

라포엠은 미스코리아 협찬드레스로도  

유명한 듯 하더라구요.
 

이름을 말하고 안쪽으로 안내받아 피팅룸에서
엄마와 언니를 기다렸어요. 실장님이 오셔서
원하는 드레스스타일, 신랑의 키와 체격을  
물어보시고 드레스를 준비하러 가셨어요.

 

라포엠의 피팅룸! 전면과 측면에 거울이 있고
왼쪽 문에서 드레스를 준비해 와 주세요.  

먼저 탈의하고 가운 걸치면 머리손질을 해주는데
이모님같은 실장님이 처음이라고 해서 그런지
친근하게 잘 대해주셔서 긴장이 좀 덜했어요. 

제가 입어 본 드레스에요. 사진은 찍을 수 없어
화보로 대신해요. 왼쪽은 제가 고른 비쥬블랑쉬 
드레스였는데 처음입고 커튼 여는데 왜 울컥..?
저희 언니도 저 처음 보고 울컥했다네요..
 
총 네 벌을 입어봤는데 벨라인 1, 머메이드1,
세미 A라인1, A라인1 다양하게 피팅봐주셨어요.
라포엠 드레스는 뒷태가 예쁜 게 많았어요.

신발은 신지않고 피팅했고 드레스마다 부케를
달리 해주셨어요. 헤어액세사리는 중간에 해주셨어요.
실장님 2분이 도와주셨고 드레스 벗을 때
가운으로 바로 가려주셔서 덜 쑥쓰러웠어요.

생각보다 웨딩드레스 입는 게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저 허리 조일 때마다 억!윽!
정말 체력전이에요! 꼭 식사 잘 챙기고 가세요.

 

 

 

 

'정소연웨딩루이즈' 

두 번째로 예약된 정소연웨딩루이즈
도산공원 뒷편에 위치한 곳이에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독특한 구조로
저흰 3층 끝까지 올라가 안내받았어요. 

이 곳이 제가 피팅한 룸. 단독룸 하나만 있어
아주 넓고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
피팅룸 정말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여기도 실장님이 오셔서 원하는 스타일과
예랑의 키와 체격 물으시고는 피팅룸으로.
여러종류의 웨딩슈즈와 부케, 티아라 등이  
준비돼있고 반대쪽에 웨딩드레스를 걸고
입어보는 식으로 진행됐어요. 

왼쪽은 제가 원했던 느낌의 드레스. 아쉽게도
입어보지는 못하고 추천드레스만 입어봤어요.
벨라인 2벌, 머메이드 1벌, A라인 1벌  
이렇게 입어봤는데 블랙라벨은 안보여주셨어요.
신상 드레스로는 2벌 입어봤었어요.
 
정소연 웨딩루이즈는 실장님 한 분과 앳된 어시  
이렇게 도와주셨고 구두를 신고 입어보게끔
해주셨어요. 헤어는 가르마까지 바꿔주시고
티아라를 처음부터 착용하고 입어봤어요.
 
언니와 엄마의 반응이 가장 약했던 곳.
나중에 나와서 하는 말이 드레스 상태가 좀
별로였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입어보기 전부터
여긴 가볍게 봐야겠다 싶었던 아쉬운 곳이었어요.

 

 

 

 

 

'클라라' 

시간이 한 시간 남아 가볍게 저녁을 먹고 향한
마지막 투어 숍, 클라라웨딩. 

 

들어갈 때부터 뭔가 분위기가 활기찼고
드레스 옆 테이블에 비치된 웨딩밴드가
너무나 예뻐 점점 기대감 상승했지요. 

바로 옆으로 안내받은 피팅룸에 있던
클래식하면서 중세유럽st의 장식품들.

 

클라라의 피팅룸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지금까지 갔던 샵 중 룸이 가장 작았어요.
그래서 의자를 단상에 두고 머리손질을
해주셨어요. 귀걸이도 진주귀걸이로 체인지.
 
실장님께 원하는 드레스 화보 보여드리고
A라인은 제외하고 입어보겠다고 했어요.
저는 A라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크게
어울리지도 장점을 살려주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입어본 드레스에요. 두 제품 다 블랙라벨!
왼쪽이 제가 고른 첫 번째 드레스인데요,  
화려한 벨라인 드레스에요. 전 벨라인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는데 이 곳에서 벨라인만 3벌 피팅.
오른쪽 유색드레스는 정말 특이했어요. 마치
중세유럽시대 여성같은 느낌. 긴 팔보다는
반팔 형태로 변형 가능하고 오프숄더 형태로도
예뻐 반응이 진짜 좋았던 드레스였지만 저는
너무 작정한 여성처럼 보일까봐 계속 망설였어요. 
 
실장님과 어시 한 분이 도와주셨고 실장님이 특히
너무나 격한 반응과 칭찬일색으로 분위기가 훈훈. 

아쉬웠던 점은 천정높이도 낮아 조명이 너무 바로
내리꽂는 느낌이었어요.
 또 블랙라벨 드레스가
생각보다 추가금액이 커서 부담되더라구요.
 

제가 느낀 라포엠의 웨딩드레스는
페미닌하면서도 우아한 웨딩드레스
특히 베일이 예쁜 드레스샵
 
제가 느낀 정소연웨딩루이즈는
청순하고 심플한 웨딩드레스
긴팔 드레스가 예쁜 드레스샵
 
제가 느낀 클라라의 웨딩드레스는
화려하고 클래식한 드레스
블랙라벨이 유니크한 드레스샵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스케치 부탁하세요!

저는 언니가 잘 그려줘서 도움 됐어요:-)


웨딩드레스는 정말 평소 옷 입는 것과는
완전 다르게 생각해야겠더라구요.
평소 넓은 어깨가 콤플렉스였는데 이 날
제 어깨가 아주 열일! 어깨부심 으쓱으쓱!

 

생각하셨던 디자인 꼭 먼저 말씀하시고

추천해주시는 스타일도 꼬-옥 입어보세요.

되도록 다양하게 입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또 추천해주시는 스타일도 입어보시다보면

생각과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되실지도 몰라요^^

 

 

고민 끝에 저는 클라라웨딩으로 결정!!
더 예쁜 핏을 위해 짐볼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드레스 입을 날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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