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봄날의 상견례

안녕하세요.

짹의예신 입니다 :)

처음으로 글을 올리기되었는데

어디서부터 올려야할지..

저희가 처음 상견례 하기까지

어떤과정을 보냈는지

거슬러 올라가보도록 해볼게요!

 

 

2014년 추석 첫인사- 결혼 허락 거절당하기

(4년뒤에 보낸다며 그전엔 이야기도 꺼내지말라시는 저희아부지...)

그러던중 계속 저희집에 오면서 저희아빠랑 친해지고

2015년 12월 겨울 양가부모님 인사하기

(2년뒤에 보내실꺼라고 하심 저희아부지가...)

2016년  3월 갑자기 상견례 이야기

2016년 4월 아빠가 좋아하는 일식집에서 상견례

 

 

수많은 사연을 갖고

벚꽃이 피던 어느 봄날 상견례를 하게되었어요.

저희 부모님, 친오빠, 저 

군대간 남동생 빼고...

짹씨의 부모님, 짹씨, 짹씨의큰형님

장소는 저희 아빠가 좋아하는 일식집으로 선택했어요.

ㅋㅋㅋㅋㅋ

 

짹씨 빼고는 회를 모두들 무난하게 좋아하는 편거든요.

약속장소와 시간을 짹씨와 이야기 후

당일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일식 코스로 주문했어요 !

회도 하트모양으로 주문이 가능하다네요 ^^

저희는 랍스타코스 대자로 4+4 으로 주문했던것같아요.

오래되서 기억도안나네요 ^^;;ㅋㅋ

상견례를 할때 제일 중요한것

1. 장소고르기

(양가부모님 의견에 따라 좋아하시는쪽으로)

2. 예약전화 할때는 꼭 '상견례' 라고 말하세요.

3. 깔끔한 옷차림

4. 식사할때 양이 부족한지 중간 중간 여쭤보기

5. 분위기 살피기

6. 식사 후 계산은 조용히 나가서 하고오기

(계산은 보통 신랑쪽에서 합니다만..)

7. 식사 끝나면 부모님들께 어떠셨는지 여쭤보기

8. 집에 조심히 가셨는지 문자드리기

요런 센스있는 팁만 알고있으면

상견례할때 채하지는 않을꺼같아요.

저는 상견례 전에도 어머님, 아버님을 뵈었기에

불편하지 않았고 사실 음식이 소화잘되는 음식이였기에..

괜찬았던것같아요..

저도 떨리긴했지만 이제서야 말하는거지만 한정식이였다면

저분명히 그날밤 채해서 잠못이루었을꺼에요..ㅋㅋ

 

 

아직 상견례 안하신 여신님들

꼭 무난한 음식으로 선택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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