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15 맞춤한복, 반가의우리옷, 반가의한복

안녕하세요~ C2(씨투)입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결혼 준비 포스팅이네요!!

 

드디어~ 저희도 한복을 맞추러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일단 제가 스드메를 진행한 업체 '디자인웨딩' 박람회에 가서 반가의우리옷 가계약을 했고요, 예약을 한 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박람회 갔을 때는 진주 상단 등 다른 유명한 업체들도 많았는데 반가의우리옷은 보통 부모님들이 특히 좋아라 하신다고 해서 반가의우리옷으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또 종로 같은 곳은 너무 복잡할 것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견적도 많이 차이 나지 않아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반가의우리옷은 청담역 바로 근처에 있고요!!

외관이 매우 으리으리합니다^^ 건물 전체가 반가의 우리옷은 아니고요~ 4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발렛도 해줘서 편하게 입장!!

최근에 많이 올라오는 반가의우리옷 입구 사진입니다! 저 마네킹 옷이 참 예뻐보이긴 했는데 평소에 입기에는 좀 칙칙할 것 같아요...
안에 인테리어가 깔끔하고요~ 양쪽에는 원단과 상담해 주시는 분들이 쭉 있으시더라고요~ 또 예복도 같이 할 수 있어요!
저희는 어쩌다보니 저희 친정아버지, 친정어머니까지 4명이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예비신랑은 대여만 할까 하다가 원단 보고 고르다 보니 친정어머니도 맞추길 원하셔서 둘다 맞춤으로 하게되었습니다~
한복도 역시나 웨딩드레스 처음 입어볼 때처럼 들어가면 쭉~ 한복입고 막 입어보고 그럴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어요ㅠㅠ
담당 해주시는 분이 예산 보고 원단 가지고 와서 색깔 보여주시고 얼굴에 대봐주시고 그렇게 정하는 거더라고요~
아래 사진은 남자 한복인데 조끼 색깔 비교를 위해서 이렇게 양쪽에 원단을 놓고 보여주시는 거죵!

 

근데 저희 담당자 분이 남자분이셨는데 되게 센스있으고 세련되셔서 마음에 들게 잘 골라 주셨어요!!
너무 촌스럽지도 않고 또 그렇다고 너무 칙칙하지 않은 새색시 새신랑 느낌 나게요!

짜잔~ 저희가 고른 원단입니다!! 저는 요즘 유행하는 파스텔톤이지만 너무 어둡지 않게 밝은 파스텔톤에 상의에 포인트를 줘서 새색시 느낌은 살아있도록 해주셨고요~ 예비신랑은 밝은색 상의에 조끼와 바지를 같은 톤으로 맞춰서 마치 정장 느낌처럼 세련되게 맞췄답니다^^ 예쁘게 나올 것 같아서 기대돼요^.^
한달 후에 가봉되면 그날 입어 보고 대여할 한복 고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서비스도 많이 챙겨주셔서 기분 좋게 잘 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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