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71 / 웨딩업체(플래너) 선정

 

사실 상견례 전부터

웨딩홀이랑 스드메 진행을 위한 웨딩업체를 틈틈히 알아보고 있었다.

 

다들 왜 그렇게 서두르냐고

아직 1년이나 남았다고 했지만

 

내 결혼 내가 빨리 준비하겠다는데 왜들 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는 총 5개의 웨딩업체 플래너와 컨텍을 했다.

 

 

1. 추카웨딩(비동행)

 

다른 분 블로그에서 본 웨딩다이어리가 받고 싶어 가입한 곳.

 

가입하자마자 배정된 담당자한테 전화가 왔는데

 

아무런 정보도 없이 정말 다이어리만 보고 가입하였었기 때문에

세부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게? 없었고,

 

어찌됐건 받고 싶었던 다이어리는 받았으니 그걸로 끝.

 

 

2. 아이웨딩(비동행)

 

웨딩홀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가입한 곳.

 

채시라 남편 김태욱이 운영하는 웨딩업체이고

웨딩홀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편하게 서칭해볼 수 있었다.

 

역시 여기도 가입하자마자 배정된 담당자가 연락이 오고

봐두었던 웨딩홀들을 따로 말씀 드리니 따로 모아서 정리해 주셨었다.

 

단, 웨딩업체에서 1차적으로 조율(할인)해주는 견적가가 있는데

기본 금액 그대로 전달이 되었었고

조율된 금액은 진행 확정(계약 완료) 후에 알려준다고 해서

 

크게 메리트 느꼈던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거기서 끝.

 

 

3. 아이니웨딩(동행)

 

상견례 후 가장 먼저 상담 진행했던 곳.

 

고객만족도 1위에 규모도 큰 편이라고 하기에

일단 어느 정도 믿음을 가지고 상담을 받았다.

+

상담 전 통화하면서도 깔깔거리면서 매우 즐겁게 첫 통화를 했던 것으로 기억

:-)

 

딱 하나 아쉬웠던 건,

상담 받을 당시 꼭 찍고 싶었던 스튜디오가 제휴가 아니었다는 사실-

 

지금은 다른 스튜디오로 결정했지만!

 

 

4. 대명본웨딩(동행)

 

대명그룹 계열사 웨딩업체

(대명리조트 등등 함께 계열사!)

 

사실.....

 

아이니웨딩 상담 후 플래너가 맘에 들어서

상담 예약 취소하려고 연락 했는데.......

 

담당플래너가 너무나 열정적으로 꼭 상담을 진행하자고 하여 진행했던 곳.

 

똑부러지는 성격의 플래너님이었지만

너무 똑부러지는탓에? 약간의 고집이 있어보여 탈락-

 

내 결혼인데 내 맘대로 못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베리굿웨딩(동행)

 

여기는 처음 업체 서칭할 당시

꼭 찍고 싶었던 스튜디오가 제휴되어 있던 곳이라 상담 진행.

 

근데 역시

 

이미 내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니 영 마음이 안갔고

원했던 스튜디오도 실제 화보로 보니

약간 전문적인 모델 화보? 느낌이 강해 포기하게 되었음.

 

하지만

세 군데 동행업체 중에 스드메 견적이 제일 쌌다는거!

 

 

꾸역꾸역 세 군데 상담 후

첫 마음이었던

아이니웨딩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

:-)

 

 

 

 

웨딩업체는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회사 자체만 보고서는 플래너를 선정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 있고

 

결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당연히 그러하시겠지만

 

어쩌면 담당이 될지도 모를 플래너님과

꼭꼭 계약 전 직접 만나 상담 받으시는 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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