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신행 후기2.
시간 차를 견디지 못하고 헤롱헤롱 첫 하루를 마무리 한 다음 날,
2틀 차에는 오하우섬 투어 를 했습니다.
저희는 하와이의 여러 섬 중 와이키키가 있는 오하우섬에서만 5박7일을
보냈어요~ 오하우섬에서만도 모자란 시간이였죠.
아침 일찍, 다른 커플들을 태운 팜투어 차량을 타고 섬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안타깝게 하와이에서도 흔하지 않다는 비오는 날이였어요ㅠ
중간중간 그쳐서 위 사진처럼 사진찍을 때는 다행이였지만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흐려서 아쉬웠네요 ㅠ 중간 중간 차를 타고 내려서
바다 경치를 봅니다.
다이아몬드 헤드
이름처럼 너무 멋진 바닷가 전경 아닌가요?
너무 멋있었네요. 그래서 렌트카 자유 일정에도 저희끼리 한번 더 갔어요.
바다빛이 한국과 달리 에메랄드 색이에요 ^ㅡ^
야자수 나무 덕에 사진을 지금 다시 봐도 하와이라는게 실감나네요~
여기는 서양사람들대부분이고 워낙 자유롭게 의상을 입고 다니는 지라
저도 한국에서는 입지도 않는 옷들을 사서 입고 다녔어요~
몸매도 비루한데 그냥 저냥 막 입고 싶은 옷들 다 입었네요.
신행때 아니면 그러지도 못할 거 같아서요 ~^^; 지금와서 보니 참 ㅋㅋ
점심무렵 마카다미아농장
에도 다녀왔어요~ 유명한 **항공 일화로도 유명한 그 고급 견과류가 여기선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커피맛, 소금맛, 계피맛 종류별로도 많고요~
확실히 질이 좋아요~ 저도 회사사람들 선물로 몇개 샀네요^^
점심은 하와이에서 유명한 새우트럭 에서 먹었습니다~
갈릭맛, 칠리맛이였고요~ 느끼하긴 했지만 맛있었어요 ㅎㅎ
농장은 마카다미아에서 끝나지 않고 파인애플농장에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주더군요~ 건물 앞 저렇게 사진 찍을 만한
곳도 있고요~
중간중간 계속 간식을 먹는다며 내려주었어요~ 여기는 오바마 대통령도
즐겨먹었다는 햄버거 집이라는데 현지 햄버거맛 역시 맛있네요 ^^
돌이켜보니 먹방투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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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진찍고 먹고 사진찍고를 반복하다
해안도로를 달려 마지막 코스는 와이켈레아울렛 매장이였습니다.
사진은 찍은게 없는데 코치나, 마이클코어스 등의 매장이 즐비하고
또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쇼핑이 가능한 곳이였죠.
사실 여기가 그 날의 하이라이트였는데 정작 사진을 깜빡했네요.
쇼핑하느라 그랬겠죠?ㅎㅎ 3시간여의 즐거운 쇼핑도 마치고
다른 신혼커플들과 단체여행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위 사진, 레인보우샤베트를 포함 다량의 먹을 거리들을 먹고
이곳저곳 구경하고 아름다운 경치 속을 달리다보니
진정한 천국에 있는 느낌 이였어요~2틀차도 그렇게 빠르게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