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 청첩장 결정 :: 금박 다이아반지 (봄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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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결정 - 봄티비카드(봄티비청첩장) / 금박 다이아반지
이제 5월 30일, 오늘 기준으로 본식이 89일 남았네요.
결혼준비한 차례대로 포스팅하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청첩장 포스팅부터 하게 되는 ..
아직 3개월정도 남았지만,
7월, 8월이 장마철과 휴가철이기 때문에 만나서 청첩장을 줄 지인들과의 약속 잡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좀 이른 시기에 주문하게 되었는데, 나름 일찍 준비하는 것도 괜찮은 듯 :)
어차피 요즘은 종이청첩장보다는 모바일청첩장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단 결혼식에 초대할 지인들에게 6월부터 우편이나, 직접 전달하고,
결혼식이 한 달 남은 시기엔 모바일청첩장으로 한번 더 전송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
청첩장 박스를 열어보니 제일 먼저 보이는 뇌물 ㅋㅋㅋㅋ
뇌물은 여분의 청첩장과 봉투, 스티커가 들어있었어요 :)
청첩장을 주문하고나서는 엄청 기다려졌는데, 막상 받고 보니 이걸 언제 접나 싶고 ...
첨엔 신랑 없이 혼자 접고 그러려고 했는데, 같이 해야 의미 있을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
이게 저희 청첩장입니다 :)
구성도 맘에 들고, 디자인도 맘에 들고 만족만족.
달력 위의 사진은 저희의 손과 커플링 !
다른 분들은 누구 손인지, 누구의 커플링인지 잘 모르시겠지만 .. ㅋㅋㅋㅋ
사실, 청첩장 받는 사람들은 이런 부분 신경쓰진 않겠지만 저도 그렇고 ㅎㅎ
막상 결혼식을 앞둔 당사자가 되니 이래저래 자잘하게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완성된 청첩장을 받아보니,
괜히 기분도 묘하고 .. 진짜 결혼 하는 건가 싶고 그러네용 ㅎㅎ
저희는 하객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150장을 할까 200장을 할까 하다가 ..
그냥 200장 주문했어요. 모자를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
이름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가려봅니다 ㅋㅋㅋㅋ
성은 뭐 여러번 언급해서 딱히 가릴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청첩장 스타일을 보려면 이름 글씨체나 색상도 봐야하니까 .. :)
봉투 색상은 신랑도 분홍색 이쁘다고 해서 분홍으로 확정 !
신랑 생각해서 첨엔 민트색이나 화이트 하려 했는데, 분홍이 괜찮다니 ㅎㅎㅎ 땡큐 !
스티커도 고급져보이고, 이쁘네요 :)
분홍과 은색의 조화 ♥
주말 저녁에 밥 먹고 열심히, 빠른 속도로 접고 박스에 나란히 정리 !
이렇게 하고 보니 뿌듯하네요 ㅋㅋㅋㅋㅋ
이제 지인들 만날 때 마다 하나씩 주고, 주소록도 작성해서 보내야겠어요 :)
2016.06.01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