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희가 신혼집 얘기를 하면서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오빠가 국민임대아파트 신청을 해보자며,

저한테 차근차근 설명 해주더라구요.

 남자입장에선 집을 해야되는 상황인데 아직은 힘드니

고민끝에 얘기한거 같아서 자존심 상하게

싫다고 내색할수 없었어요ㅜㅜ

그리고 이야기 들어보니 나쁘지 않더라구요ㅋㅋ

집은 점점 살면서 넓혀가면 되니깐 처음부터 집이 작다고

크게 실망하거나 하진 않은거 같아요.

한군데는 저렴하기는 하고 집도 크지만..

위치가 너무 안좋아요 ㅡ.,ㅡ

그렇게 좋은 동네도 아니였어요.

그래도 저는 조금이라도 덜 빚지고싶다며

신청해보자고 했어요^*^

그리고 또 한군데는 신축아파트 짓고 있어요!

부모님과 다니는 교회 바로 앞에 짓더라구요~

(교회도 새로 짓고 이사한지 얼마 안됫어요)

신도안이라고 주위에 아파트며 건물들이 다 새거에요

그래서인지 다른곳보다는 비쌌어요!

부모님께서는 여기도 신청해보라 하셨고,

오빠도 출장가게되면 나혼자 집에있어야 하고

그럼 아파트가 더 안전하지 않겠냐며 저를 설득시켰네요^^

그래서 경쟁률도 너무 쌔고 기대도 안하고있었어요.

그리고 대전에서 다 안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세종시 신축 임대아파트도 신청했어요.

결론은 도안동과 세종시 다 되었네요.

그런데 세종시 보다 도안동을 더 가고 싶어해서

도안동으로 정했어요~

정말 운좋게 대기순도 아니고

바로 동과호수도 정해졌네요!

이렇게 집이 확정되고나니 마음이 너무 편해졌어요.

타이밍도 딱 맞게! 11월에 입주 예정이에요~

저희 예식보다 입주날이 빨리 나오면

좋겠다는 바램뿐이에요.^^

집부터 빨리 해결되니 너무 좋아요.

비싸긴해도 전세 대출 이자보다는 저렴하니깐 만족해요.

부지런히 돈을 모으면서 잘 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