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시작 #2 결혼 박람회 투어

안녕하세요~ C2입니다!

결혼 날짜가 정해진 다음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사실 뭐부터 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결혼은 처음이라...^^;;;;;;;;

그래서 결혼 얘기가 진지하게 오고간 다음부터 저희는 부담없이 데이트코스처럼 박람회부터 가보기로 했습니다.

 결혼이 1년도 더 남은 시점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박람회에 가보니, 저희처럼 결혼을 1년 넘게 남겨 둔 커플에게는 좀 필요없는 코스더라고요...

그 이유는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하튼 그런데도 저희는 작은 회사부터 큰 회사까지 4개 정도의 박람회는 가본 것 같아요.

박람회 후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샤샤샥~

 

<박람회가서 좋았던 점>

- 플래너분들을 만나면 그래도 결혼 준비는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끝나는지 큰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신다는 점.

- 웨딩홀은 언제쯤 잡으면 되는 건지 스드메는 무엇인지 혼수는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를 때 한번 특강 듣듯이 들을 수 있다는 점.

    (근데 이건 한번만 가봐도 다 들을 수 있기때문에 여러 번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음)

 

그렇지만 결혼 날짜가 너무 많이 남았을 때 간 탓인지...

<박람회가서 좋았던 점>

- 결혼 1년 전이라서 업체들도 플래너들도 우리가 계약할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별로 관심이 없음.

  (부담스럽게 호객행위를 안 하는 건 장점이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뭔가 서로 뻘쭘함...할 이야기가 없음. 왜 갔지?)

-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기 때문에 사실 박람회에서 볼거리가 없음. 계약을 할게 아니기 때문에 할 일도 딱히 없음;;

  (박람회는 계약하고 싶은 업체를 정해서 가격협상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 뭐 괜히 상담하면 예물 가격 알려주고 그러는데 아무것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들어도 필요가 없음. 서로 시간낭비.

- 웨딩홀은 박람회에서 정보를 얻거나 할인을 받는 데 큰 장점이 없음. 스드메 위주.

 

<박람회 분위기>

- 일단 들어가면 사람들이 지정 플래너를 확인하고 안내해주거나 구경하면서 기다리라고 함.

- 그런데 박람회에 가면 스튜디오 앨범도 많이 보고 드레스도 종류별로 많이 볼 것 같지만...

  사실 그렇게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분위기 아님

  (일단 들어가면 한 공간에 교실처럼 빽빽하게 책상들이 있고 거기에 플래너들이 쭉 앉아있음. 우리는 그 플래너 앞에 가서 앉으면 됨)

- 백화점처럼 자유롭게 구경하는 분위기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임.

 

지금까지 박람회에 대한 피드백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박람회는 계약을 위해 가는 곳이기 때문에

스드메 계약할 때 원하는 업체를 정해서

가격협상하러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그런데 가 본 곳 중에 그냥 구경하듯이 데이트 코스로 갈만한 분위기의 박람회가 하나 있긴 했어요.

    와*즈웨딩이라는 업체의 박람회 입니다~ 거긴 박람회를 엄청 크게 하더라고요.

    거기에서는 부스 왔다갔다하면서 데이트하듯이 구경했어요!

    (참고로 저 플래너 아님. 이 업체랑도 전혀 상관 없는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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