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시작 #1 날짜 정하기

안녕하세요 드디어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비너스4기가 되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편의상 앞으로 저는 C2, 남친은 C1으로 칭하겠습니다.

 

C1과 연애한지는 600일이 넘어가고 있고요,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만났을 때부터 결혼 얘기는 장난처럼 오고 갔지만 만난 지 3년 째가 되는 서른 살에 결혼하기로 약속했었죠 ><

그리고 어느덧 내년이 되면 햇수로는 4년, 만난지는 3년이 되는 해가 되네요.

 

둘 다 미리미리 계획하는 성격이라서 슬슬 결혼을 준비해야 겠다 싶었어요~

요즘엔 다들 1년 전부터는 준비한다고들 하길래요...

그래서 일단은 양가 부모님께 간단하게 명절에 인사를 드리고 본격적으로 진지하게 결혼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터넷으로 결혼 준비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는데!!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날짜를 정해서 웨딩홀을 잡는 거더라고요!

 

근데 뭐 예전부터 들리는 얘기로는 날짜는 신부쪽에서 잡는 거다~ 그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근데 저희 부모님도 자식 결혼은 처음이시라... 응? 날짜는 어디서 정하는 거지? 어떻게 정하는 거지?

보통 점집에서 날짜를 받아 온다던데 아는 점집도 없고... 그게 용한 곳인지도 믿을 수 없으니...

전혀 모르시는듯...^^;;;

그래서 그냥 저희는 저희 편한 날로 고르기로... 하하하

그래서 일단 결혼 날짜 정할 떄의 조건을 써봤습니다.

 

* 결혼 날짜 정하기

- 공휴일이 많은 바쁜 달은 피하는게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5월)

- 가족 행사가 있는 달은 안 하는게 좋다. (생일, 부모님 결혼 기념일 등등)

저희 집은 봄, 여름에 행사가 몰려 있어요.

- 여름은 너무 덥다 ^^;; 또 겨울은 너무 춥다...

- 가을은 내가 직장에서 바쁜 시기이다.

 

일단 이 조건을 생각하다보니 2,3월 정도가 좋겠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만난지 1000일 되는 날이 내년(2017년) 2월이기도 하고

제 직업상 방학이 있는데 방학에 맞춰서 하고 싶기도 해서 만난지 1000일에 하면 의미있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또 인터넷을 뒤적뒤적 하다보니

이사가기에 좋은 날로만 알고 있던 손없는 날결혼하기에도 좋은 날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생각생각...

 

- 1000일은 손없는 날이 아님.

- 1000일은 2월 중순이라 설명절과 겹치는 날이 있음

- 2월 중순보다는 그래도 2월 말이 조금 덜 춥지 않을까?

 

 

그래서 1000일에 하는 것은 포기하고 2017년 2월 25일(토) 손없는 날로 최종 결정을 하게 되었답니다!

근데 준비하다보니 2월로 결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성수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비수기도 아니어서 준비과정에서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었답니다.

 

혹시 날짜 아직 못 정하고 인터넷 뒤적뒤적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_^

 

더 많은 정보는 http://blog.naver.com/ckce225 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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