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3] 한복 맞추기 (화려한 오후 종로점)
안녕하세요
여우늬 입니다.
첫 포스팅은
" 한복 맞추기"
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시어머니의 적극 추천으로
화려한 오후 종로점
에서 맞추고 왔습니다.
짜잔~!!!
바로 화려한 오후가 있습니다.
저희는 11시에 예약을 하고 가서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도 몇 커플이 상담을 받고 계셧어요^^
사실...
한복에는 크게 기대도 안하고 ^^;;
준비도 많이 안해가서
어떤 스타일을 할지... 어떤 디자인으로 할지
예랑이도 저도 모두 준비를 안하고 간 지라....
여기 상담사 분이 잘 상담해주신다는 예랑이 말만 잔뜩 믿고 갓답니다 !!
우선, 한복의 색상은
핑크와 코랄오렌지 색을 보여주셨는대...
결국 밑에는 핑크 천을 덧데고 위에는 코랄오렌지 천을 겹쳐서
약간은 코랄 핑크 같은 색의 치마를 선택했습니다 !!
그래서 제가 선택한 디자인은..!!!
바로 이 위의 디자인 이랍니다 ^^
팔의 자수에 맞게 목부분에도 비슷한 자수가 들어갈 거에요!!
이제 신랑 한복을 볼까요..?^^
바지 천은
자주 앉기 때문에 이물도 많이 묻고
손빨래도 해야할 일이 많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천으로 세탁효율성도 높여 주었어요
보통 많은 커플들이
신부 한복의 치마색과 같은 색으로 남자 조끼를 한다고 하지만...
저희는 그게 싫기도하고;
사실 이 색이 어울리지도 않고..
좀 더 묵직한 색을 원했기 때문에..
따로 추천을 받앗어요^^
신부 한복과 비교해서 또 어떤 색이 어울릴까..... 고민도 해보고..
저희는 가운데 보이는 약간 자주보라빛..? 나는 색을 택했어요!
남자 한복에 맞게
여자 한복도 한 세트를 주기 위해서
저으 고름색도 약간은 차분한 보라빛이 살짝도는 고름으로 바꿨어요!
사실... 너무 가벼운 느낌인 것 같아서 고민했는데
오히려 착 가라앉혀줘서
너무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예랑이 저고리 가운데 붙일 은사가 가득 붙은
왕 큰 포인트를 고르고..^^
남편 한복은 마무리를 했습니다 !
자,
저희가 맞춘 한복입니다..^^
어떠세요...?
저는 너무너무 만족한 한복을 맞췄답니다.
참고로,
제 한복에는 배자를 넣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평상시에는 배자를 입지 않을 것 같아서 였어요ㅠㅠ
하지만, 상담해주시는 언니가
촬영때는 어울리는 배자와 촬영용 한복 1벌을 함께 대여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 ^^
2016.04.11 작성
